서희디벨로퍼, 율전동 ABL 230억 조달 서희건설 채무보증...금리 9%, 만기 1년
이효범 기자공개 2012-02-16 11:32:12
이 기사는 2012년 02월 16일 11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행사인 서희디벨로퍼가 경기도 수원 율전동 성균관대스타힐스 사업을 위해 자산유동화대출(ABL)로 230억원을 조달했다. 관계사인 서희건설이 연대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했다.금리는 9%이고, 만기는 1년이다. 대주단은 주관사인 신안상호저축은행을 비롯해 7개 저축은행으로 구성됐다. 금융약정은 지난 10일 체결됐다.
이번 대출의 상환재원은 수원 율전동 성균관대스타힐스 아파트 166가구의 분양 잔금과 서희디벨로퍼가 보유한 일부 미분양아파트의 현금흐름(계약금, 중도금, 잔금)이다.
상환재원이 되는 부동산은 자금관리를 맡은 아시아신탁에게 양도된다. 아시아신탁은 양도받은 부동산의 현금흐름으로 대주단의 각 은행들에게 상환금을 배분하고, 부동산 자금관리를 통해 신탁보수를 받는다.
금융권관계자는 "신탁사는 대출금 상환업무와 더불어 신탁된 부동산의 우선수익자(대주단) 권리까지 보호한다"고 말했다.
성균관대스타힐스는 수원시 율전동 170-9번지 일대 수원 성균관대역에 지상 14층 규모 4개동으로 182가구를 건설한 사업이다. 성균관대스타힐스의 113㎡ 잔여분 40가구는 할인 분양 중이다.
한편, 서희건설의 채무보증 총 잔액은 3859억원 규모다. 채무보증한도 중 PF관련 보증금액은 1143억원이고, 기타 중도금 대출 및 일반보증은 27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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