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3월 09일 15: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한해운 자회사 광양선박 매각이 다시 재개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동방이 새롭게 선정됐다.9일 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 안진 측은 동방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했다. 동방은 상세 실사 후 인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양선박 매각은 지난 8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조선내화-글랜우드 컨소시엄이 인수 포기 의사를 밝히며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딜로이트 안진은 입찰에 참여한 후보들 중 동방을 새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며 딜을 계속 진행시킬 계획이다.
동방은 광양선박의 사업 성장성을 보고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방은 3일간의 상세실사를 진행한 뒤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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