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07월 06일 14시1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건설이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에스케이리더스뷰 분양사업에 필요한 자금 170억 원을 조달했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SK건설은 특수목적회사(SPC)인 ‘크리스탈뷰제이차'를 통해 170억 원 규모의 ABCP를 3일 발행했다. 만기는 3개월이다.
ABCP의 기초자산은 크리스탈뷰제이차가 ABCP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으로 크리스탈뷰제일차에게 대출, 이를 통해 확보한 대출채권이다. 크리스탈뷰제일차가 만기일에 지급하는 대출 원리금이 ABCP의 상환재원이 된다.
SK건설은 대출채권에 대해 자금보충 및 조건부 채무인수 의무로 신용을 보강했다. 이로써 ABCP의 신용평가등급은 A2+로 평가됐다.
크리스탈뷰제일차는 2011년 3월 크리스탈뷰제이차로부터 700억 원의 자금을 조달, 시행사인 ‘기안디앤씨'에 대출을 실행한 바 있다. 크리스탈뷰제일차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크리스탈뷰제이차에 대한 대출금 중 일부를 상환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수성에스케이리더스뷰의 장기 미입주 334세대와 기존 분양계약을 해제하고 재분양하는 건으로, SK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한편, SK건설의 우발채무는 5월말 현재 론 3365억 원, ABCP 7242억 원 등 1조 607억 원이다. SK건설은 올 초 1조 4083억 원에 달했던 우발채무를 3000억 원 넘게 줄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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