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첫 중국본토 투자 JP모간·신한BNP 유력 최종 실사만 남아...미래·삼성·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2차평가서 탈락
신민규 기자공개 2012-08-02 15:48:09
이 기사는 2012년 08월 02일 15시4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우정사업본부의 첫 중국 본토A주 위탁자금은 JP모간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2일 증권운용업계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가 지난주 중국 본토펀드 위탁사 선정을 위한 2차 정성평가를 완료한 결과 JP모간자산운용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두곳이 합격점을 받았다. 이들은 최종 선정을 앞두고 실사를 기다리고 있다
1차 정량평가를 거쳐 2차 정성평가 대상으로 삼성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JP모간자산운용,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실사는 이달 중순께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300억 원의 투자규모는 이번 3분기내에 소진할 계획이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달 초 중국 본토펀드 운용사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접수받고 1차 정량평가에 들어갔다. 운용중인 펀드에 자금을 넣는 방식이라 최근 환매된 자금이 있는 운용사 입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했다.
국내 운용사들이 본토펀드 순유출로 인해 조금이라도 기관 자금을 받고자 몰렸으나 토종운용사들은 선정과정에서 모두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중국투자 건 뿐만 아니라 투자분산 차원에서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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