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2년 10월 25일 06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텔레콤이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를 발행했다.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5일 새벽 7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 프라이싱을 마쳤다.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수익률(T)+147.5bp'다. 가산금리가 150bp 이하로 결정된 셈이다. 만기는 5.5년이다.
SK텔레콤은 24일 오전 12시경 글로벌본드 발행을 전격 결정하고 'T+170bp(area)'수준으로 이니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일단 벤치마크 사이즈인 5억 달러 발행을 예상하지만 투자자 주문 상황에 따라 7억 달러 정도까지 증액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아시아장과 유럽시장 투자자 주문 상황을 감안해 오후 6시반 이후 가이던스는 '150±2.5bp'로 수정됐다. 이후 25일 새벽2시경 'T+147.5bp'로 최종 가격이 결정됐다.
쿠폰 금리는 2.125%이며 일드 수익률은 2.237%다. 납입일은 오는 11월1일이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도이치증권, 바클레이즈, BofA메릴린치, 크레디트스위스, UBS, HSBC에 맨데이트를 부여하고 글로벌본드 발행 준비에 착수했다. 지난 15일에는 LA와 싱가포르, 16일에는 보스톤과 홍콩, 17일에는 뉴욕과 런던 등지에서 넌딜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채권은 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프로그램에서 인출될 예정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이번 채권에 'A3', 피치는 'A-', S&P는 'A-'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들어 지난 6월 3억 스위스프랑 규모의 5년만기 해외채권을 발행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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