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평택 동삭 1000억 PF대출 리파이낸싱 ABCP발행으로 금리 200bp↓...농협 대출금 상환
길진홍 기자공개 2012-11-06 11:40:34
이 기사는 2012년 11월 06일 11시4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GS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동삭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을 리파이낸싱했다. 금융비용 인하 목적으로 대주를 갈아타 금리를 200bp 이상 떨어뜨렸다.6일 GS건설은 경기 평택시 동삭2지구 시행사인 대광디앤씨가 유한회사 '디에스투'로부터 일으킨 1000억 원의 PF 대출에 대해 연대보증을 약정한다고 밝혔다. 대출채권은 ABCP로 시장에 풀렸다.
ABCP의 만기는 오는 2014년 2월까지이며 단회차 발행된다. 기업어음등급은 GS건설의 연대보증으로 'A1(sf)' 등급을 부여 받았다. 금리는 4% 초반 수준이다. 발행주관은 HMC투자증권이 맡았다.
조달자금은 기존 은행 차입금 상환에 쓰인다. 대광디앤씨는 지난 2007년 농협으로부터 1000억 원 한도의 일반자금 대출을 일으켰다. 시공을 맡은 GS건설이 시행사 부채원금에 연대보증을 섰다. 대출금리는 6%를 웃돌았다. 이번 ABCP 발행으로 조달비용 200bp 이상 떨어뜨리게 된 셈이다.
대광디엔씨는 앞서 유동화법인 동삭개발제일차를 통해 750억 원의 ABCP를 조달한 바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주택시장 침체와 맞물려 사업지연으로 인한 과도한 금융비용 지출을 막기 위해 농협 대출을 전액 ABCP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동삭2지구는 지난 2009년2월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지정됐다. 2013 년 6 월까지 사업승인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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