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엘바이오, 비주력 계열사 매각 '구조조정' 증자 통해 자본잠식 해소, 회계법인에 재감사 요구...상폐 이의신청도 제기
김경은 기자공개 2013-03-29 17:00:06
이 기사는 2013년 03월 29일 1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감사의견거절로 상장폐지 기로에 놓인 알앤엘바이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유지를 위해 △비주력 계열사 매각 △증자를 통한 재무개선 △전문 경영인 영입안 등을 발표했다.알앤엘바이오는 29일 오후 3시 알앤엘바이오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 21일 외부감사인 삼일회계법인의 감사 의견거절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알앤엘바이오는 이날 재감사 요청 및 거래소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상장유지를 위해서는 재감사보고서가 적정 또는 한정 이상이고 자본잠식이 없어야한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해 말 54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2월말 기준 자기자본은 420억 원으로 자본금 504억 원을 하회해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알앤엘바이오의 관계기업 및 종속기업 투자주식에 대한 손익인식부분 및 회사의 계속기업으로의 존속능력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알앤엘바이오 측은 국내 및 해외 관계 법률 및 규정에 대한 재소명과 알앤엘내츄럴, 브레인트로피아 등 계열회사의 기업가치평가 등을 통해 감사의견거절에 대해 소명할 계획이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지난 27일 발표한 300억 원 규모 유상증자 방안과 비주력 계열사 매각안 등이 추진된다.
회사 관계자는 "실권주에 대한 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안을 위해 현재 3~4명의 투자자들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주력 사업인 줄기세포를 제외하고 벌려놓은 방송, 미용 등 비주력 사업에 대한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알앤엘바이오는 전략적 투자자 영입 및 구조조정, 전문경영인 영입 등을 통해 경영 및 재무구조 혁신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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