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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우리다시본드 중개 추진 터키 리라화·브라질 헤알화 대상…8%대 금리 예상

이대종 기자공개 2013-04-01 19:55:07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1일 19:5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우증권이 대신증권에 이어 우리다시본드를 내놓는다. 상품은 터키 리라화와 브라질 헤알화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금리는 각각 8% 수준으로 예상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이달 초 소매외화채권인 우리다시본드를 중개할 예정이다. 우리다시본드는 일본 내 소위 와타나베부인으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으로 신용도가 높은 회사들이 외국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대우증권이 중개하는 우리다시본드는 수출입은행이 리라화와 헤알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만기는 최대 3년이고 금리는 6개월씩 리라화의 경우 연 8.3%, 헤알화가 연 8.1% 정도가 지급될 예정이다. 최소가입 금액은 1000만 원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앞서 지난 2월 말 리라화 포함 러시아 루블화와 멕시코 페소화, 남아프리카공화국 랜드화 등의 4개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내놓은 바 있다. 표면금리는 연 6.46~8.04%로 만기는 2~4년 조건이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우리다시본드는 만기는 신흥국채권에 비해 짧으면서 수익률은 높은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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