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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베스트, 크루셜엠스에 50억 원 투자 한싱하이테크III조합 통해 크루셜텍 계열 휴대전화 제조사 신주 인수

권일운 기자공개 2013-04-05 19:32:08

이 기사는 2013년 04월 05일 19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인터베스트가 크루셜텍 계열 휴대전화 케이스 제조업체인 크루셜엠스에 50억 원을 투자했다.

5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인터베스트가 운용 중인 한싱하이테크투자조합Ⅲ는 크루셜엠스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79만 7448주의 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주당 발행가는 6270원으로 총 투자 규모는 50억 원이다. 투자금은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각각 25억 원씩 쓰인다.

한싱하이테크투자조합Ⅲ은 인터베스트가 지난 2011년 국민연금 팬아시아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100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 이번 크루셜엠스 유증 참여를 포함해 약 400억 원을 투자, 전체 약정액의 3분의 1 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루셜엠스는 이에 앞선 지난해 12월 최대주주인 크루셜텍과 시너지파트너스로부터 총 100억 원을 조달했다. 크루셜텍은 보통주 형태로 50억 원을, 시너지파트너스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 50억 원 어치를 인수했다.

2003년 참테크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크루셜엠스는 2011년 9월 휴대전화용 광학 입력장치 제조사인 크루셜텍이 지분 36.07%와 경영권을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278억2500만 원에 영업손실 23억6000만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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