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 CGMP급 화장품 공장 신축 연간 1200만 개 생산 가능...38억 원 투자
권일운 기자공개 2013-06-19 10:40:35
이 기사는 2013년 06월 19일 10시3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코스온이 CGMP급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코스온은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 내 6180㎡ 부지에 38억 원을 투자해 CGMP급 설비를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코스온은 지난 3월 화장품 공장 신설을 위해 LH공사와 가장2산업단지 토지임대계약을 체결했다. 이 지역은 아모레퍼시픽의 공장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들어서는 등 화장품 업계가 주목하는 곳으로 손꼽힌다.
코스온의 신축 공장은 지상 3층, 연면적 5360㎡(약 1618평)규모로 연간 1200만 개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다. 회사는 오는 10월 중으로 공장을 완공,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든 기기가 설치 완료될 경우 현재 생산설비보다 3배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출 전망이다.
코스온 관계자는 "오산공장이 완공 뒤 관계사 미즈온의 아시아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층 더 수월하게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할 전망"이라며 "마케팅뿐 아니라 생산 경쟁력도 극대화해 1~2년 내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온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에 라미네이터 화장품 용기 공장을 설립해 가동 중이다.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쉽게 공급받을 수 있는 데다 라미네이터 용기 시장에도 진출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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