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자단, 정기출자 조합 결성기간 연장 미시간벤처캐피탈·동양인베스트먼트 "전략적 파트너십 LP 접촉"
이윤재 기자공개 2013-07-18 10:18:06
이 기사는 2013년 07월 17일 16시04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이하 농자단)의 올해 정기 출자사업 조합 결성 마감이 두 달 연장됐다.17일 농자단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정기 출자사업 운용사로 선정된 4곳 중 결성이 끝나지 않은 2개 벤처캐피탈들의 조합 결성기간을 연장했다. 대상은 동양인베스트먼트와 미시간벤처캐피탈이다.
미시간벤처캐피탈은 정기 출자사업에서 특수목적 소형프로젝트 분야 운용사로 선정됐다. 미시간벤처캐피탈 관계자는 "농식품모태펀드는 유한책임투자자(LP)를 찾는데 어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고, 소형프로젝트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며 "여러 가능성을 두고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자부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LP들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기존과 마찬가지로 재무적 관계의 LP를 모집할 수도 있어, 조합 결성 자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인베스트먼트는 농식품모태펀드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식품산업 분야 운용사 자리를 꿰찼다. 동양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총 결성금액이었던 150억 원보다 큰 규모로 결성하기 위해 LP들과 추가로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며 "LP들의 의사결정이 끝나는 대로 결성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펀드 결성 후 추가적으로 증액하는 방법도 있지만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이 상충되는 경우가 많다"며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총 결성 금액을 늘리는 전략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시간벤처캐피탈과 동양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11년 각각 '미시간글로벌식품산업투자조합'과 '동양-현대 농식품 사모투자전문회사'를 결성했다. 농자단 관계자는 "기간 연장을 부여받은 두 곳 모두 기결성된 펀드 운용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잘해줄 것이라 판단해 결성기간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기출자에서 함께 선정됐던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아이디벤처스는 7월 초 조합결성을 마무리했다. 미시간벤처캐피탈과 마찬가지로 특수목적 소형프로젝트 분야 운용사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는 지방자치단체인 전라북도 고창군을 LP로 끌어들여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디벤처스는 이미 10개 가량의 기업들을 검토하는 등 본격적으로 투자처 찾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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