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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시흥시 주택개발 ABSTB 200억 조달 대출채무 연대보증·대위변제·손해담보책임...IM투자증권 주관

길진홍 기자공개 2013-09-23 10:14:39

이 기사는 2013년 09월 17일 16: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두산건설의 신용 보강으로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주택개발 정비사업 자금 200억 원이 조달됐다.

17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시흥시대야동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16일 200억 원의 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ABSTB의 최종 만기는 오는 2013년 12월까지이다. 일부는 오는 10월 16일 만기가 예정돼 있다.

기초자산은 상법상 주식회사인 유동화법인(SPC)이 조합에 실행한 PF 대출채권이다. 시공사인 두산건설은 대출채무 130% 한도 내에서 연대보증을 약정한다. 조합이 총회 승인을 얻지 못해 사업이 막판 무산될 경우에도 대위변제와 손해담보 책임을 진다.

발행주관사인 IM투자증권이 자산관리를 맡았다. SPC의 업무수탁자는 SK증권이다.

한국기업평가는 "사업이 초기단계로 행정절차 등에 소요되는 기간 등을 감안할 경우 대출채권의 만기 때까지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아 차주가 자금재조달(Refinancing)을 해야 하는 위험이 존재한다"며 "시공사 신용보강으로 원리금 미상환 위험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조합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303 번지 일원에 1151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인가를 마쳤으며 오는 2014 년 하반기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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