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경남기업, 5.2억불 스리랑카 복합개발 수주 존 킬즈 홀딩스 자회사 발주..현대건설 65%·경남기업 25% 시공
길진홍 기자공개 2013-10-08 12:05:34
이 기사는 2013년 10월 08일 11시3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현대건설이 경남기업과 공동으로 스리랑카에서 대규모 복합시설 공사를 따냈다.현대건설은 8일 경남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 5억2000만 달러(한화 약 5730억 우원) 규모의 스리랑카 워터프론트 리조트 복합개발(Waterfront Integrated Resort)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스리랑카 콜롬보 지역에 호텔과 아파트, 오피스빌딩 등 복합시설을 신축하는 대형 건축 사업이다. 스리랑카 최대 유통 및 개발업체인 존 킬즈 홀딩스(John Keells Holdings)사의 자회사인 Waterfront Properties Ltd.에서 발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5억 2275만 달러로 현대건설과 경남기업 지분이 각각 65%(3억 3978만 달러), 25%(1억 3069만 달러)이다. 공사기간은 48개월로 오는 2017년 11월 완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988년 사마날라웨와 수력발전소 공사를 시작으로 스리랑카에 진출한 이후 9억 4000만 달러의 공사를 수주했다. 경남기업의 경우 스리랑카에서 모두 11억 6600만 달러의 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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