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벤처스·본엔젤스, 마이쿤 RCPS 인수 스마트폰 배터리 공유 서비스 '만땅' 높게 평가
이윤재 기자공개 2013-12-06 10:46:35
이 기사는 2013년 12월 04일 14시43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IDG벤처스코리아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공유경제기업인 마이쿤에 투자했다.4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IDG벤처스코리아와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마이쿤이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 3억 원과 1억 원을 인수했다. IDG벤처스코리아는 운용 중인 'IDG Ventures Korea Fund 1 L.P'에서 인수대금을 조달했고,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고유계정을 통해 인수대금을 마련했다.
투자를 집행한 벤처캐피탈들은 마이쿤이 운영하는 스마트폰 배터리 공유서비스 '만땅'의 사업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희우 IDG벤처스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 배터리 공유서비스 아이디어를 빠르게 사업화시킨 창업자들의 추진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며 "전세계적으로 처음 시작된 서비스일 뿐 아니라 성장세가 가시화 되고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이쿤이 운영 중인 스마트폰 배터리 교체 서비스인 '만땅'은 이용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점을 고려한 업주들이 대리점과 가맹점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1년만에 서울에 50개 가량의 가맹점을 확보했고, 부산과 대구 등 전국 70개 점포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최혁재 마이쿤 대표는 "이번 투자는 스마트폰 배터리 공유서비스의 가능성과 성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된 셈"이라며 "2014년까지 전국 서비스 망 확보와 모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이쿤이 서비스하는 '만땅'은 배터리가 없어 긴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가맹점에 방문해 요금을 지불하고 배터리를 교체하는 서비스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관계자는 "배터리 확보와 성능의 유지를 위해 소액의 요금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폰에 만땅 앱을 설치하면 잔여 배터리가 10% 이하일 때 위성항법장치(GPS)가 작동해 주변에 있는 만땅 가맹점을 자동으로 검색해 알려준다.
마이쿤은 지난 2012년 스마트폰 배터리를 공유하자는 사업아이템을 바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지난 5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2억 원을 투자받았고, 10월에는 스타트업 팟캐스트 방송인 '쫄지말고 투자하라 시즌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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