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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인베스트, 휴젤·아이진 구주 50억 인수 한화인베스트먼트 조합 2곳에서 구주매출

박제언 기자공개 2013-12-18 10:38:39

이 기사는 2013년 12월 16일 15:51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B인베스트먼트가 바이오기업인 휴젤과 아이진에 투자했다. 한화인베스트먼트가 운용 중인 조합에서 보유하던 구주를 인수했다.

16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LB인베스트먼트는 한화인베스트먼트로부터 휴젤과 아이진의 지분을 패키지 개념으로 50억 원에 인수했다.

한화인베스트먼트는 휴젤과 아이진을 '09-4 한화벤처투자조합(이하 09-4한화조합)'과 'KoFC-한화Pioneer Champ 2010-14호 투자조합(이하 한화2010-14조합)'을 통해 보유하고 있었다.

한화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중순 휴젤의 지분 10만 주를 두 개 조합으로 다른 벤처캐피탈로부터 인수했다. 이번 구주 매출은 두 개 조합에서 각각 일부 지분씩 이뤄졌다. 아이진의 경우 09-4한화조합에서 37만 7780주(4.97%), 한화2010-14조합에서 18만 8900주(2.49%) 씩 보유하다 LB인베스트먼트에 일부 지분씩 매각했다.

휴젤은 2001년 설립된 미용성형 제품 개발 및 제조업체로 보툴리눔 톡신 생물학적 제재인 '보툴렉스'를 시판하고 있다. 지난 8월 '이노폴리스-씨제이바이오셀스투자조합'(150억 원), '일자리창출 중소기업사모투자펀드'(250억 원)로부터 총 400억 원을 투자받았다.

아이진은 안과질환 생명공학업체로 코넥스에 상장돼 있다. 주주로는 부광약품(7.83%) 외 튜브메가트랜드투자조합(7.87%)과 LB인베스트먼트가 지난해 9월 전환상환우선주(RCPS)로 50억 원을 투자한 볼빅(6.37%) 등이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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