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위험·재무·서비스 '3대 통합' [보험시장 흔든 상품 Ⅱ]②2세대 통합보험 '슈퍼플러스'…원조사의 시대 변화 수용
안영훈 기자공개 2014-02-28 08:22:18
이 기사는 2014년 02월 26일 0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03년 12월 국내 최초로 통합보험 '삼성슈퍼(Super)보험'을 출시했다. 현재 보험시장에서 대세가 된 통합형 보험 시대의 문을 연 것이다.일본 동경해상보험의 '초(超)보험'을 벤치마킹, 국내 여건에 맞게 재해석한 삼성슈퍼보험은 지난해 '삼성화재 통합보험 슈퍼(Super) Ⅶ'을 끝으로 판매중단 될 때까지 176만 명 가입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삼성화재의 영원한 스테디셀러로 삼성슈퍼보험이 거론되는 이유다.
2011년 3월에는 '삼성화재 통합보험 슈퍼플러스(이하 슈퍼플러스)'를 출시했다. 기존 삼성슈퍼보험과 통합보장이란 틀은 같지만 상품의 색채가 달랐기 때문으로, 슈퍼플러스는 출시 당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3대 위험보장 통합에 재무·서비스 보장 추가
삼성슈퍼보험은 출시 당시 세대관리·일생관리·통합관리 등 3대 통합을 들고 나왔다. 다양한 위험에 대한 통합관리, 가족 구성원에 대한 세대관리 기능,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보장 관리 등이 하나의 상품 가입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2세대 통합보험인 슈퍼플러스는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 위험보장, 재무보장, 서비스보장 등의 3대 보장을 컨셉으로 내세우고 있다. 위험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던 과거와 달리 현재 고객들에게 위험보장은 기본이다. 여기에 보험계약 만기 목돈 마련, 무사고시에도 부가적인 혜택을 누리길 원한다.
슈퍼플러스는 기본적인 위험보장을 위해 '라이프+', '케어+', '리빙+' 등 3가지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프+는 사망·건강보장, 케어+는 장애로 인한 소득상실 위험을 보장한다. 리빙+는 자동차보험, 주택화재, 배상책임, 도난 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한다.
고객은 3가지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종목간 연계 가입도 가능하다. 연계가입시엔 최대 납입보험료의 2%를 할인해 준다
만기 목돈 마련 등 재무보장의 일환으로 자유로운 만기환급금 설계로 필요자금 마련이 가능하다. 라이프+와 케어+는 5~30년납까지 1년 단위로 납입기간 설계도 가능하다.
고객들에게 장례용품지원, 건강검진 예약대행, 홈클린, 카클린, 카닥터, 스케일링 등의 6대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보장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무사고시 부가적인 혜택을 누리길 원하는 고객들의 본전 심리에 답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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