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쇼크 삼성엔지, 등기임원 물갈이 삼성전자 출신 한민호 전무 등 내정…경영·인사 등 외부 독식
길진홍 기자공개 2014-03-04 08:50:00
이 기사는 2014년 03월 03일 17시2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지난해 해외사업 부실로 대규모 적자를 낸 삼성엔지니어링이 책임경영 차원의 등기임원 인사를 단행한다.3일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1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민호 전무와 정해규 전무를 각각 상근 등기임원으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전무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작년 인사 때 삼성엔지니어링 인사지원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중공업 출신인 정 전무는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3년간 등기이사 자격으로 박중흠 대표이사 사장을 보필하게 된다.
등기임원 신규 선임은 작년 말 인사에서 고위 임원들이 물러나면서 공석이 생긴데 따른 것이다. 어닝쇼크 책임을 지고 국내외 사업을 총괄하던 부사장 3명과 실무부서 임원들이 회사를 떠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후 조직개편을 통해 흩어져 있던 경영·인사·전략·재무 파트를 경영지원실과 인사지원실 등 2개 부서로 통합했다. 이어 경영혁신팀을 사장 직속에 배치하고, 삼성전자 출신 정진동 전무를 팀장으로 앉혔다.
주주총회에서 신규 등기임원 선임이 통과되면 경영지원과 인사지원, 경영혁신 등의 요직을 모두 삼성전자 등 계열사 출신들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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