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PB]"국내금리 오른다…우량 회사채와 물가채 사라"[2분기 금융시장 전망]②향후 1년간 국내 금리와 투자유망한 채권은
이승우 기자공개 2014-04-17 11: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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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금융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불확실성으로 가득찬 시장에서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해야 할까. 자산관리시장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100인의 프라이빗뱅커(PB)가 '지키는 투자'의 길을 밝힌다.
이 기사는 2014년 04월 07일 06시0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100인의 PB 자문단은 국내 금리가 향후 1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유망한 채권으로는 우량 회사채와 물가연동채권을 꼽았다.머니투데이 더벨은 신개념 웰스매니지먼트(Wealth Management) 정보서비스 'theWM' 창간을 기념으로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국내 금융사 소속 100인의 PB로 이루어진 자문단을 대상으로 올해 2분기 금융시장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00인의 PB 자문단은 국내 자산관리시장을 최일선에서 이끌어가고 있는 프라이빗뱅커(PB)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증권사 43명·은행 40명·보험사 17명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금융시장 전망, 투자유망한 금융상품, 자산관리시장의 핵심 이슈 등에 대해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1년간 시장금리 전망'을 묻는 질문에 100인의 PB 자문단의 58%가 소폭 오름세를 예상했다.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도 38%에 달했다. 하락세를 예상한 PB는 거의 없었다. 100인의 PB 자문단의 컨센서스가 향후 시장금리의 상승세에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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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금리가 2.5%로 거의 1년 가까이 유지되면서 추가적인 인하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경기 회복이 가시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금리와 더불어 시장금리가 바닥권에 다 다랐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 실제 3년 만기 국채 금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상승세를 탔고 최근에는 2.7~2.9%의 박스권에 갇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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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망 채권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41%의 PB가 우량 회사채를 추천했다. 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는 투기등급 회사채와 달리 A 등급 이상 신용등급이 높은 회사채 투자는 괜찮다는 것이다. 국채 투자가 유망하다고 답한 PB도 13%를 차지했다. 국채 중에서는 특히 물가연동국채를 선호 채권으로 꼽았다. 경기 회복과 함께 물가가 덩달아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금리 상승에 따른 헤지(hedge)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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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만한 국내 채권이 없다고 답한 비중(18%)도 꽤 높았다. 은행채와 공사채가 유망하다고 답한 PB의 비중도 각각 10%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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