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케이파트너스, 성장사다리 윈윈펀드 GP 선정 성장사다리 200억·SK텔레콤 100억·하나금융지주 100억·컴퍼니케이 20억 출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4-06-26 10:58:58
이 기사는 2014년 06월 25일 14: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성장사다리 사무국이 스타트업펀드 2차 사업 가운데 윈윈펀드의 위탁 운용사 선정을 완료했다.성장사다리 사무국 관계자는 25일 "스타트업 2차 윈윈 펀드에 대한 프리젠테이션(PT) 및 현장실사 결과 '컴퍼니케이파트너스'를 최종 운용사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윈윈 펀드는 올해 성장사다리사무국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출자해 조성되는 펀드다. 성장사다리펀드가 200억 원, 하나금융그룹인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각각 50억 원씩 총 100억 원, SK텔레콤이 100억 원, GP로 선정된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20억 원을 출자해 총 420억 원 규모로 조성된다.
스타트업윈윈펀드는 투자 뿐 아니라 투자기업들이 성장을 위해 단계별로 필요한 다양한 컨설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민간 금융회사와 대기업, 벤처투자회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지원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성장 단계에 따른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분야 등 전문 분야 관련 중소·벤처기업 발굴, 추천 및 투자기업 관련 기술 사업성 평가, 경영 노하우 등의 업무를 한다.
스타트업윈윈펀드는 7년만기로 결성 될 예정이다. 투자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중소기업에 펀드 약정 금액의 50% 이상을, 산업별로는 ICT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성과보수는 수익률 7% 상회시 초과이익의 20% 이내로 설정했다.
지난 달 스타트업 펀드 2차 사업을 개시한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은 3개 펀드 가운데 윈윈펀드에 대한 위탁운용사 선정을 가장 빠르게 진행했다. 1차 심사 결과 컴퍼니케이파트너스와 지앤텍벤처투자를 최종 결승 후보자로 뽑아 2차 심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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