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케이, 420억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 결성 15일 결성총회 개최…하나금융·SK텔레콤 등 출자
이윤정 기자공개 2014-07-14 08:39:04
이 기사는 2014년 07월 14일 07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42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투자조합 결성에 나선다.1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창업·벤처지원 투자조합인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에 대한 규약 제정을 마무리짓고, 펀드 결성 총회 일자를 확정했다. 오는 15일 결성 총회를 개최하고 조합 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는 지난달 25일 성장사다리펀드의 스타트업 2차 윈윈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성장사다리펀드가 200억 원을 지원하고, 하나금융그룹이 100억 원, SK텔레콤이 100억 원,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20억 원을 출자해 총 420억 원을 모집한다.
스타트업 윈윈 펀드는 국내 금융그룹와 대기업 참여로 성사된 초기기업 투자 펀드로 성장사다리사무국이 스타트업2차 사업 중 가운데 획기적이면서 공을 많이 들인 사업이다. 위탁운용사 선정 전 부터 이미 민간 매칭 출자기관이 정해져 있어 컴퍼니케이는 조합 결성에 대한 행정 절차 기간을 최대한 빠르게 진행했다. 가능한 빨리 투자를 개시하는데 초점을 뒀다.
컴퍼니케이는 펀드 결성과 함께 본격적인 투자 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 약 7~8개 회사가 투자파이프라인에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장사다리 CKP 윈윈펀드' 7년만기로 투자기간은 4년이다. 투자 대상은 설립 7년 이내 중소기업에 펀드 약정 금액의 50% 이상을, 산업별로는 ICT산업 분야 중소기업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성과보수는 수익률 7% 상회시 초과이익의 20% 이내로 지급된다. 대표펀드매니저는 황유선 부사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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