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 출시 차량 정지 시에도 AC 스텐바이 모터로 냉동기 운전 가능
이윤재 기자공개 2014-08-20 08:11:10
이 기사는 2014년 08월 19일 11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상업용 냉장·냉동 전문기업인 캐리어냉장이 엔진 정지 시에도 냉동기 운전이 가능한 차량용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를 출시했다.캐리어냉장은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차량 정지 시에도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 냉동기 운전이 가능하다고 19일 밝혔다. 콤팩트한 구조로 저장공간도 확대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캐리어냉장 양연호 이사(연구소장)는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차량 정지 시에도 냉동기 운전이 가능한 신개념 차량용 냉동기다"며 "주로 냉장·냉동 식자재 수송에 쓰이는 냉장·냉동 탑차의 상품 신선도 유지와 연료비 절감에 탁월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은 차량 주행 시 메인엔진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정지 시 AC스텐바이 모터를 동력원으로 사용해 냉동기를 가동한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냉동차량이 배차 대기 시 공회전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 방지 및 연료 손실을 줄일 수 있고, 식품 온도 및 신선도는 항시 유지할 수 있다. 특히 실외기 내부에 AC스텐바이 모터와 압축기를 내장하고, 압축기와 응축기는 일체화하면서 저장공간을 대폭 확대했다.
또 증발기의 고효율 열교환기 적용 및 냉매분배 최적화를 통해 고성능을 실현했다. 시스템 전체 고장발생 원인이 될 수 있는 압축기 배관 냉동유의 정체 문제를 사전방지하기 위해 압축기 토출부에 오일 회수 장치도 추가했다.
캐리어 스텐바이 모터 일체형 냉동기는 국내는 물론 쿠웨이트, 요르단, 이라크, 앙골라 등으로 수출된다. 양 이사는 "캐리어냉장은 향후에도 꾸준한 제품 개발을 통해 업계 최강 기술의 선두 브랜드를 유지해 나아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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