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 인수한 F&P 통해 캐나다 진출 지난해 인수한 후루츠앤패션 26곳 더페이스샵으로 전환... 북미시장 공략 박차
장소희 기자공개 2014-08-27 08:05:00
이 기사는 2014년 08월 25일 08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생활건강이 지난해 인수한 바디용품업체 후르츠앤패션(이하 F&P, FRUITS & PASSION BOUTIQUES INC.)을 원브랜드숍(중저가 화장품숍) 더페이스샵으로 일부 전환하며 캐나다 시장에 진출했다.25일 화장품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인수한 캐나다 바디용품업체 F&P의 브랜드 구조조정 작업의 일환으로 캐나다 현지 매장 중 26개를 더페이스샵으로 전환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2004년 싱가포르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28개국에 진출해있고 이번 캐나다 매장 전환으로 북미시장에 첫 발을 들였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6월 캐나다에 본사를 두고 있는 F&P 지분 100%를 약 174억 2554만 원(인수가액 1억 5400만 달러)에 인수했다. 인수 당시 기준으로 F&P는 캐나다에 87개 매장과 해외에 22개 매장을 가지고 있었다. 바디용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며 매출 500억 원 가량을 기록하는 회사였다.
지난해 12월에는 F&P의 국내 총판매권도 확보했다. LG생활건강이 F&P를 인수하기 이전에 국내에서 F&P 브랜드 판권을 보유하고 있었던 에스엘라이프㈜로부터 판권과 관련 자산을 모두 양수했다. 이로써 획득한 국내 영업권만 33억 원 가량이다.
사업권 획득 과정이 모두 마무리 된 같은해 12월 말에는 브랜드 구조조정 작업이 시작됐다. 더페이스샵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던 이경화 상무가 F&P 총괄 책임자로 발령되는 등 일부 경영진 교체를 포함해 중복업무 통합과 매장 폐점 등이 다각도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캐나다에 있는 F&P 매장 26곳이 더페이스샵으로 전환됐다. 캐나다를 제외한 다른 지역 매장은 아직까지 더페이스샵 매장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국내에는 F&P가 백화점에만 입점돼있어 더페이스샵 매장 전환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F&P 로드숍을 중심으로 입지 상권 등을 고려해 매장 일부를 더페이스샵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매장 전환 여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로써 더페이스샵은 싱가포르, 중국 등 아시아시장과 요르단, UAE 등 중동시장 진출에 이어 북미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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