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쉬핑 예선 탈락…LNG선 수주전 '7파전' 대한해운 등 4개사 고득점…2척 수주 가능
이경주 기자공개 2014-09-22 08:18:02
이 기사는 2014년 09월 19일 17시5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6조 규모의 한국가스공사 LNG선 수주전의 예선 단계인 '계약이행능력평가'에서 총 7개 해운사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총 8개사가 신청한 계약이행능력평가에서 7개사가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본입찰은 7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에이치라인해운, 현대엘엔지해운, SK해운, 대한해운, 팬오션 등 기존선사 5곳은 모두 합격했으며 신규선사 중에서는 현대글로비스와 KSS해운이 통과됐다.
신규선사인 폴라리스쉬핑은 신청한 선사 중 유일하게 탈락했다.
특히 에이치라인해운, 현대엘엔지해운, SK해운, 대한해운 등 4개사는 이평가에서 80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아 2척 수주가 가능해졌다.
계약이행능력평가는 ‘기업안전성 및 건전성'(50점)과 ‘LNG선 운영 및 운항능력'(50점)을 측정했으며 60점 이상을 받아야만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고 80점 이상이면 2척 수주가 가능하고 60~80점 사이는 1척만 가능하다.
팬오션은 기존선사 중에서 유일하게 80점을 못넘기며 1척 수주에 만족해야 했다. 현대글로비스와 KSS해운은 신규선사는 1척 수주만 허용한 가스공사 지침에 따라 점수와 관계없이 1척 수주가 한도다.
본입찰 신청은 내달 2일까지 같은달 24일 최종 낙찰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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