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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코리아 1등급·동부바이오헬스케어 5→3등급 신영마라톤 2등급으로 밀려…삼성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 상향

신민규 기자공개 2014-10-20 08:49:33

이 기사는 2014년 10월 07일 11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메리츠코리아의 펀드등급이 1등급으로 올라섰다. 동부바이오헬스케어는 최하위권에서 3등급으로 두계단 상승했다.

한국펀드평가의 9월말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 1년종합등급(2013.10~2014.9)에 따르면 메리츠코리아가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코리아는 메리츠자산운용이 장기투자 운용철학을 내세워 지난해 7월 설정한 첫 대표펀드로 운용 1년만에 설정액 1000억 원을 넘었고 최근 2개월간 자금이 빠르게 유입돼 2300억 원 규모를 보이고 있다. 장기투자 펀드임에도 불구하고 연초후(9월말기준) 20% 수익률을 넘었고 설정후 수익률은 25%를 기록해 단기에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코스피 하락조정국면에서 4.65%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한국펀드평가는 최근 1년의 누적 성과와 성과의 지속성, 그리고 자산운용사의 성과 등 세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최하 5등급부터 최고 1등급까지 펀드마다 등급을 매기고 있다. 또 매월 운용성과를 반영해 익월 초에 펀드 등급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신영자산운용의 경우 신영연금배당전환형이 1등급으로 올라서긴 했지만 신영마라톤A1(주식), 신영마라톤(주식)A, 신영마라톤[자]F1(주식)C-A가 2등급으로 밀려났다. 지난 9월 운용성과가 -3~-4%로 크게 하락했다.

1등급은 아니지만 동부바이오헬스케어는 5등급에서 3등급으로 두계단 상승해 주목받았다. 국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에 집중투자하는 국내최초 펀드인 동부바이오헬스케어는 지난달에만 6% 상승했다. 연초후 16%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를 맡고 있는 한용남 매니저(38세)는 하반기 들어서면서부터 상반기 내내 소외됐던 제약주의 반등이 예상될 것으로 보고 바이오헬스케어 섹터 내에서는 제약주 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대형주 펀드를 가지고 있어 코스피 하락장에서 그간 성과가 부진했던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대표펀드를 비롯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삼성코리아소수정예, 삼성대한민국신수종산업이 2등급으로 올라섰다. 이밖에 삼성클래식연금전환형, 삼성마이베스트, 삼성인덱스알파 등이 3등급으로 상승했다.

한국투자운용 역시 한국투자네비게이터, 한국투자골드플랜연금전환형이 4등급에서 3등급으로 올라서 부진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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