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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17일께 국내외 로드쇼 돌입 전망 수요예측까지 약 2주 일정..대규모 IR은 12월1~2일

한형주 기자공개 2014-11-10 10:57:08

이 기사는 2014년 11월 07일 10시3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연말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이 오는 17일주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IR(기업설명회) 활동에 돌입할 전망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일모직과 주관사단은 이달 중순부터 해외 로드쇼(Road Show)를 겸한 IR 일정을 진행하기로 가안을 짜놓은 상태다. 통상 상장 준비 기업의 IR은 수요예측 일주일 전부터 시작하지만 제일모직은 약 2주 기간으로 로드쇼 일정을 잡아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소그룹 및 1대 1 미팅은 제일모직이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 발생 시점을 전후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효력 발생까지 약 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해도 늦어도 17일주엔 투자자 모집 활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기관과 애널리스트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실시하는 대규모 IR은 내달 1~2일 중으로 논의되고 있다.

국내 IR 및 해외 로드쇼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전개될 것으로 점쳐진다. 제일모직은 IR 인력을 국내팀과 해외팀으로 나눠 투입할 예정이다. 해외 로드쇼는 홍콩과 싱가포르를 기점으로 미국·유럽 지역까지 역시 약 2주 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공모금액이 1조 원대 중반으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 규모에 달하는 만큼 해외 트랜치 활용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국내외 IR엔 제일모직의 상장 TF(태스크 포스) 실무진과 주관사단은 물론 경영진 인사들도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일모직은 IR을 통해 △자사가 영위하는 패션·건설·레저·급식/식자재 유통사업 현황 △해당 산업의 분석 및 전망 △시장 내 지위와 여건 △자사의 경쟁우위 요소 △사업부문별 주요 업무·제품 및 재무정보 등과 더불어 가격 조건(밸류에이션)도 투자자들에게 제시하게 된다.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은 내달 3~4일로 예정돼 있다. 이후 10~11일 공모청약을 실시한다. 대금 납입일은 같은 달 15일이다. 제일모직은 12월 1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상 공모규모는 1조 2937억~1조 5237억 원이다.

이번 거래는 대우증권이 대표주관하고 우리투자증권과 씨티글로벌마켓증권, JP모간이 공동주관한다. 그 외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KB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서 공모 물량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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