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2차정시 및 수시 운용사 16곳 선정 총 1895억 원 출자 지원···KTB PE, 의료글로벌펀드 운용
이 기사는 2014년 11월 17일 19:03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2차 정시출자와 8월과 9월, 10월 수시출자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료글로벌진출펀드까지 포함해 16개 운용사(중복포함)에 총 1895억 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2차 정시출자사업 부문 중진계정에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사회적기업에 지원하는 펀드에 25억 원을 출자받는다. 조합결성 최소금액은 36억 원이다.
재기기업투자와 지방기업 투자펀드에는 큐브벤처파트너스와 TS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출자금액은 각각 90억 원과 50억 원이다.
문화계정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글로벌콘텐츠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모태펀드의 출자액은 400억 원이며 최소 펀드 결성금액은 1000억 원이다. SM콘텐츠인베스트먼트는 제작초기 사업에 140억 원을 지원 받는다.
미래계정에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각각 디지털콘텐츠창업초기펀드와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펀드를 맡아 운용한다. 출자금액은 70억 원과 110억 원이다.
8월 수시출자 중진계정 사업자로는 해외진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한 캡스톤파트너스가 낙점됐다. 120억 원을 출자받아 3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9월 수시출자 영화계정에는 티지씨케이파트너스가 한국영화펀드 운용사로 선정돼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10월 수시출자 중진계정은 재기지원펀드를 결성하기 위해 신청한 캡스톤파트너스(30억 원)와 아시아지역 바이오기업에 투자하는 전문펀드를 만드는 엠벤처투자(10억 원)가 선정됐다. 소프트뱅크벤처스도 해외진출기업 지원펀드의 운용사로 선정돼 300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허계정 특허기술사업화 펀드는 공동운용사로 참여하는 아이디벤처스와 포스코기술투자가 100억 원을 출자받는다. KB인베스트먼트도 지식재산투자조합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문화계정에서는 업계의 예상을 깨고 GB보스톤창업투자가 콘텐츠영세기업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출자금액은 150억 원이며 펀드 최소결성금액은 215억 원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수출입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하는 한국의료글로벌진출펀드 운용사로는 KTB 사모투자전문회사(PE)가 선정됐다. KTB PE는 미국의 뉴레이크얼라이언스매니지먼트와 공동 운용사로 참여해 5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모태펀드 출자금액은 10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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