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기초지원硏, 노로바이러스 진단기술 이전 협약 식중동 사전품질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
김동희 기자공개 2014-12-26 09:44:15
이 기사는 2014년 12월 24일 16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국내 분자진단 전문기업 솔젠트는 지난 23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노로바이러스 신속농축 및 검출기술 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노로바이러스 신속농축 및 검출기술은 기초지원연구원 생명과학연구부 권요셉, 최종순 박사팀이 전남대 김두운 교수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기술이다. 노로바이러스 항체가 아닌 국내 작두콩에서 추출한 천연단백질(NoroGlue)을 이용하여 식품 내 노로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다.
솔젠트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분자진단 핵심장비 및 시약과 이전되는 기술을 접목해 노로바이러스 신속 검출 및 진단 검사 시스템을 완성, 식자재 사전검사에 도입할 계획이다.
종전 식중독균 검출대책으로 실시하는 식자재 사후검사법은 급식소에서 6일간 보존한 보존식으로부터 식중독균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검출에 최소 16시간 이상 소요된다. 때문에 식중독균의 사전 유입을 차단하기 어렵다.
공동연구로 노로바이러스 진단 검사 시스템이 완성되면 바이러스 검출이 최소 1시간 내외로 단축된다. 신선식품의 수출입 손실방지를 통한 경제적 효과는 물론 학교 등 집단급식시설에서의 식중독균 사전검출 및 질병예방이 가능해진다.
식중독균 중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국내 피해규모가 지난 2012년 기준 40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작년 3월에는 수출용 굴의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한 번에 8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솔젠트 송종암 박사는 "기초지원연구원의 밀착지원을 받아 노로바이러스를 시작으로 다른 식중독 바이러스인 로타바이러스와 A형 간염 바이러스 진단 검사 시스템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현장검사(POCT)가 가능한 수준의 진단키트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지원연구원 권요셉 박사는 "노로바이러스는 식품을 매개로 한 질병 중 전염성이 매우 강한 법정 1종 전염병 바이러스"라며 "공동연구 성과가 나면 식중독 사전예방에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솔젠트는 유전자 검정 및 분자진단제품, 유전자 분석용 소재,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전체 분석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분자진단제품과 3시간 이내 한우 판별이 가능한 검정키트를 보유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주관 2013년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상위등급을 받기도 했다. 지난 12월 초 국내 최초 에볼라 진단제품 유럽 의료기기인증(CE-IVD)을 완료하며,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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