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bell

전체기사

광릉포레스트CC, 예비입찰에 네 곳 참여 다음달 11일 본입찰 실시…유찰 가능성도 제기

이동훈 기자공개 2015-02-04 09:16:06

이 기사는 2015년 01월 29일 10:05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광릉포레스트컨트리클럽(이하 광릉포레스트CC) 예비입찰에 네 곳의 인수후보가 참여했다. 2월 초까지 예비실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9일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마감된 광릉포레스트CC 예비입찰에 총 네 곳의 인수후보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들 후보는 2월 초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한 뒤 다음 달 11일에 있을 본입찰 참가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광릉포레스트CC는 회원제를 유지한 채 매각된다는 조건 때문에 거래 성사 가능성이 불투명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많은 네 곳의 인수후보가 관심을 보인 덕분에 순조롭게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 후보들은 광릉포레스트CC의 입지 조건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광릉포레스트CC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회원제 18홀, 대중제 9홀 등 총 27홀로 구성돼 있다. 서울 북부지역에서는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 조건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여전히 매각 성사 가능성에 대해 불확실하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회원제 골프장으로 유지해서는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견해다.

이 때문에 이번 매각이 유찰될 경우 회원제 유지 조건이 사라지고 대중제 전환을 전제로 하는 2차 매각이 진행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에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보들이 2차 매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선제적 움직임을 취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 저작권자 ⓒ 자본시장 미디어 'thebell',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주)더벨 주소서울시 종로구 청계천로 41 영풍빌딩 5층, 6층대표/발행인성화용 편집인이진우 등록번호서울아00483
등록년월일2007.12.27 / 제호 : 더벨(thebell) 발행년월일2007.12.30청소년보호관리책임자김용관
문의TEL : 02-724-4100 / FAX : 02-724-4109서비스 문의 및 PC 초기화TEL : 02-724-4102기술 및 장애문의TEL : 02-724-4159

더벨의 모든 기사(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및 복사와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copyright ⓒ thebel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