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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PE, 테크윙 자금회수 성공..투자 실적 '굿' IRR 18% 기록…LIG넥스원 자금회수 성공시 펀드 수익률 12% 상회

이동훈 기자공개 2015-02-13 08:44:20

이 기사는 2015년 02월 09일 11:11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대신프라이빗에쿼티(이하 대신PE)의 투자금 회수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테크윙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로 내부수익률(IRR) 18%를 기록했고, 동부팜한농·SK건설·세대이너텍의 투자 수익률도 평균 두자리 수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내고 있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신PE와 아주IB가 공동 무한책임사원(GP)으로 있는 '코에프씨대신아주아이비그로쓰챔프' PEF는 최근 테크윙 BW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년 동안의 IRR은 18% 수준이다.

테크윙은 코에프씨대신아주아이비그로쓰챔프의 첫 엑시트 사례다. 마수걸이 회수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향후 엑시트 실적에 대한 기대도 높다. 다른 포트폴리오 기업들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어, 최종 수익률 역시 두자리 수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신PE 자금 회수 실적 호조는 국민연금이 핵심 출자자로 나선 대신흥국제일호 PEF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투자금의 절반 이상이 회수된 상황으로, 평균 IRR은 두자리 수 이상이다.

250억 원가량 투자했던 동부팜한농 투자는 IRR 13% 대에서 자금을 회수했다. 세대이너텍 투자도 절반가량 투자금이 회수된 상황으로 IRR은 11% 정도다. 남은 절반 역시 비슷한 수준에서 엑시트할 예정이다.

SK건설의 전환사채(CB)투자도 IRR 8%를 기록했다. 대신흥국제일호PEF의 포트폴리오 중에서 유일하게 한 자리수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이지만, 건설업이 불황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LIG넥스원 투자 자금회수만 원만하게 진행하면 보수적으로 평가하더라도 펀드의 최종 IRR은 12% 이상 기록할 수 있다.

대신흥국제일호 PE는 지난 2013년 초에 LIG넥스원에 650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투자 당시 LIG넥스원의 100% 지분가치는 8000억 원 대였다. 최근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거론되는 LIG넥스원의 100% 지분 가치는 1조 5000억 원 수준이다. 투자 당시보다 2배가량 오른 수준이다.

대신PE의 투자 성공 비결은 메자닌(Mezzanine) 분야에 집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자닌 투자에 특화된 전문 투자인력들이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균형있게 판단하고, 적절한 투자를 집행했다는 평가다. 대신PE는 앞으로도 메자닌 위주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PE는 지난해말 대신증권으로부터 분사했으며, 한국기술투자 출신의 박병건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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