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3월 04일 10시18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세인트웨스튼호텔 인수를 완료했다. 당분간 SPC를 통해 호텔 경영 정상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엔지니어링은 범어 세인트웨스튼호텔 공사에서 회수하지 못한 공사채권을 현물출자해 SPC의 주식 전량인 10만 주를 498억 원에 매입을 완료, 사실상 호텔을 인수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이 사업 시행사인 범어세인트웨스튼호텔(옛 에스티에스산업개발)의 자금줄이 꼬여 공사비를 받지 못하자 자체 자금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했다.
시행사의 자금조달 능력이 저하되면서 600억 원에 달하는 공사비 가운데 498억 원을 회수하지 못한 상태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 4월 이 사업 시행사인 범어세인트웨스튼호텔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당분간 호텔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분간 새로 설립된 SPC가 호텔 운영을 맡게 된다"며 "예상보다 고객들이 많고 영업이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호텔은 공사가 마무리 된 지난해부터 실질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SPC는 시행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했던 하청업체들과의 계약을 유지하고,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포스코엔지니어링 직원을 파견하는 등 인수작업이 진행 중에서도 정상영업을 이어갔다.
향후 매각은 호텔사업의 수익성 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적정수준의 수익성이 보장돼야 제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업을 통해 어느정도의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향후 매각의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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