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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동서, 2700억원 GDR 발행 추진 M&A 등 신사업 추진용 자금 조달...동부·UBS 주관

이민재 기자공개 2015-04-16 16:54:39

이 기사는 2015년 04월 16일 16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견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2700억 원(2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주식예탁증서(GDR)를 발행한다.

지난해 4월 한화케미칼의 4억 달러 규모 발행 이후 1년여 만에 등장한 GDR이다. 대기업 계열이 아닌 중견 건설사가 추진하는 대규모 해외 조달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2700억 원 규모의 GDR 발행을 결의했다. DR는 싱가포르 증시에 내달 15일 상장된다. 청약일은 오는 28일 혹은 내달 6일 중 하루로 결정될 예정이다. 주관업무는 동부증권과 UBS증권이 맡았다.

보유 중인 자사주가 없기 때문에 DR의 원주를 마련하기 위해 신주 360만 주(전날 종가 7만6100원 기준)를 발행키로 했다. 할인율은 기준주가 대비 10% 이내로 결정된다. 지난해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GDR을 발행한 한화케미칼을 비롯해 코라오홀딩스, 영원무역 모두 기준주가 대비 할인율이 10%를 넘지 않았다.

아이에스동서의 GDR 발행은 공장부지 개발 및 건설부문 설비투자, 계열사 출자를 위한 자금 조달 차원이다. 구체적으로 시설자금 989억 원, 운영자금 1200억 원,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489억 원, 기타자금 60억 원 등이다.

지난 2008년 건설사인 일신건설산업과 건축자재 제조사인 동서산업이 합병해 탄생한 아이에스동서는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사 규모를 키워왔다. 2010년 삼홍테크를 인수해 비데사업에 진출했고 2011년 한국렌탈을 인수, IT기기 및 건설장비 렌탈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지난해에는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영풍파일과 중앙레미콘, 중앙물산 등을 한꺼번에 인수하기도 했다.

최근 연고지인 부산과 울산 등을 중심으로 활발한 주택사업을 펼치면서 실적이 크게 오르고 있다.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8016억 원, 영업이익 803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 전년대비 각각 17%, 43%의 성장세다. 순이익은 226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 급증했다.

아이에스동서의 최대주주는 지분 55%를 가진 아이에스지주로,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지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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