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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中 건설경기 위축에 '쓴맛' 매출액 7.3%, 영업이익 17.1% 감소..2분기 실적 개선 기대

이윤재 기자공개 2015-04-24 09:35:00

이 기사는 2015년 04월 23일 16:5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하우시스가 중국 건설경기 위축으로 인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놨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분기에 매출액 6313억 원, 영업이익 302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3%, 영업이익은 17.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1억 원으로 60% 가량 줄었다.

실적이 부진한 이유로는 중국 건설경기 위축이 꼽힌다. 주요 제품인 건축자재의 판매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실적도 감소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란 분석이다.

LG하우시스는 "창호 및 바닥재와 같은 건축자재들이 중국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판매가 줄어들면서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며 "사업부문별 실적은 내부거래를 제외해서 집계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해 향후 재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오는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건설경기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건자재에 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고기능소재·IT부품 분야도 원가절감에 따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건설경기의 성수기 진입과 주택 개보수 시장 활성화에 따라 건축자재 제품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IT 및 자동차 소재부품은 수익성 개선 노력 등을 통해 실적을 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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