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IP 잡자' 파라다이스, 부산 카지노 확장 호텔 면세점 자리로 이동..내년 148억 투자 계획
김익환 기자공개 2015-05-18 08:31:0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5일 11시0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파라다이스가 조만간 인수할 부산 카지노의 확장 투자에 나선다. 내년께 부산 카지노를 확장이전해 꾸준히 늘어나는 중국 VIP 고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부산 카지노 영업장 확장이전과 게임시설 증설을 위해 내년 148억 원의 설비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1, 2층에 있는 카지노를 호텔 내 면세점 자리로 이동하면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012년 파라다이스호텔부산 내에서 운영하는 면세점을 신세계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부산 카지노는 면세점이 있던 자리로 옮겨가는 셈이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로 1995년 6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부산 카지노는 올해 3월말 3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고, 97개의 게임시설(테이블 39개, 슬롯머신 58개)을 운영 중이다. 중국인 고객 비중이 42%안팎으로 매출 기여도가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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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지노 확장투자에 나선 것도 중국인 VIP 고객 유치를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부산 카지노 이용객수는 지난 7년간 연평균 4.76%씩 늘었다. 같은 기간 일본과 여타 국가의 고객은 꾸준히 감소했지만, 중국 VIP 고객은 연평균 15.02%씩 증가하면서 부산 카지노 성장을 이끌었다. 2008년 이후 중국 VIP 매출도 연평균 23.2%씩 증가했다.
부산 카지노의 중국 VIP 매출액은 매년 증가해 내후년 700억 원, 2020년에 1000억 원을 각각 돌파할 것으로 파라다이스는 내다봤다. 부산 카지노의 매출에서 중국 VIP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말 60% 내외에서 2020년에는 7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파라다이스는 부산카지노 영업부문을 모회사인 파라다이스 글로벌로부터 1202억 원에 오는 7월 양수할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아울러 워커힐·인천·제주그랜드 카지노 영업장 확장을 위해 올해 260억 원을 투자한다. 서울 워커힐은 상반기내 확장 공사를 시작해 매장 면적을 기존 3178㎡에서 23% 늘어난 3900㎡까지 확대하고, 인천 카지노 영업장 면적을 기존 1312㎡에서 1700㎡로 30% 확장한다. 제주그랜드점 영업장도 기존 면적 대비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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