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토큰형 핀테크 결제보안 솔루션 구축 가상 카드번호 결제…부정사용 위험 최소화
이승연 기자공개 2015-05-20 08:27:20
이 기사는 2015년 05월 19일 18시0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C카드는 온·오프라인에서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는 핀테크 결제 보안 솔루션인 EMV 규격의 '토큰(Token·안전카드번호)'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토큰 방식의 경제 보안 솔루션은 실제 카드번호와 연계된 가상의 카드번호로 결제를 진행해 정보 유출로 인한 각종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결제환경(온·오프라인) △결제가맹점 △접속기기(PC,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결제 지역 등 각각의 조건에 맞게 가상의 고유번호가 발급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카드로 결제할 때 정보를 주고받았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가상 카드번호로 결제해 카드복제 및 부정 사용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아마존, 페이팔 수준의 선진형 온라인 원클릭(One-Click) 결제 서비스와 오프라인 가맹점 중심의 원터치(One-Touch) NFC 결제 확대도 가능하다.
여기에 △액티브엑스(Active-X) 폐지에 따른 보안 리스크 예방 △실제 카드정보 송·수신에 따른 카드복제 및 부정사용 등 리스크 방지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사업자들과의 제휴 확대 등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BC카드 측은 설명했다.
BC카드는 현재 QuickPay(KCP)와 이 솔루션이 적용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아울러 신세계 자체 결제 서비스(SSG Pay), 삼성페이에도 'Token' 솔루션 서비스 적용을 준비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토큰은 Active X 폐지에 따른 보안성을 한층 강화해 간편결제 본질인 편리하고, 안전한 최적의 솔루션을 구현했다"며 "핀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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