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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코퍼레이션, 2016년 상장 준비 돌입 NH투자증권 주관...IPO위한 '몸 만들기' 작업 중

권일운 기자공개 2015-05-26 09:23:25

이 기사는 2015년 05월 20일 16:03 더벨 유료페이지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명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JS코퍼레이션이 2016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DKNY와 게스 브랜드의 잡화를 주로 생산하던 JS코퍼레이션은 일본 골프의류 브랜드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다. 최근에는 마이클 코어스와 케이트 스페이드 등 신규 수주 브랜드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JS코퍼레이션은 이르면 2016년 상장을 성사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분 분산을 비롯한 IPO 요건을 충족시키는 작업이 한창이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H투자증권은 자기자본계정을 활용해 JS코퍼레이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투자하기도 했다. 보통주로 전환했을 때 5%에 조금 못 미치는 지분이다. NH투자증권은 IPO 성공 의지를 나타냄과 동시에, JS코퍼레이션의 기업가치가 자신들의 투자 단가(액면가 5000원 기준 56만 원)를 능가한다는 신호를 주려는 목적에서 투자를 집행했다.

JS코퍼레이션은 지난 1985년 설립됐다. 현재 중국에 2곳, 인도네시아에 1곳의 생산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제품 기획과 디자인은 국내에서, 생산은 해외 생산 법인에서 이뤄진다. 초기에는 DKNY와 게스 제품이 주력이었지만, 2010년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 MU스포츠를 인수하면서 자체 브랜드를 갖췄다. 최근에는 매출 비중만 기준으로 마이클 코어스와 케이트 스페이드의 기여도가 높다.

2014년 실적은 매출액 1626억 원, 영업이익 199억 원을 기록했다. 현금창출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209억 원이었다. 동종 업체인 CHO리미티드를 흡수합병하변서 매출과 수익성 지표 모두 전년 대비 대폭 성장했다. 자기자본은 568억 원, 차입금은 287억 원이다.

JS코퍼레이션은 홍재성 회장 일가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전형적인 가족 기업이었다. 최근 들어 칸서스파트너스와 NH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에 CHO리미티드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자기주식(구주) 일부와 RCPS(신주)를 매각해 IPO에 대비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JS코퍼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신규 브랜드와의 ODM 게약을 성사시키고 있고, 자체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또한 상당하다"면서 "정해진 일정대로 IPO가 성사된다면 행사가액 50만 원 짜리 신주인수권부사채(BW) 투자자나 RCPS 투자자, 구주 투자자가 나쁘지 않은 성과를 낼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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