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도담커뮤니케이션 인수 계열사 퍼플프렌즈 주체 나서...통합디지털마케팅 부문 강화
신수아 기자공개 2015-03-19 08:53:48
이 기사는 2015년 03월 17일 16시27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옐로모바일이 계열사 퍼플프렌즈를 통해 '도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17일 옐로모바일에 따르면 계열사 퍼플프렌즈는 통합디지털마케팅 부문의 강화를 위해 마케팅 전문 대행사인 도담커뮤니케이션을 인수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도담커뮤니케이션은 국내외 30여 개의 대형 기업을 광고주로 보유하고 있는 마케팅 대행사다.
옐로모바일 홍보 담당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기반의 온라인, SNS, 바이럴 등 디지털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디지털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마케팅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플프렌즈는 옐로모바일의 통합 마케팅 부문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옐로디지털마케팅의 자회사다. 앞서 옐로모바일은 옐로디지털마케팅을 중심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 플랫폼을 강화해 왔다.
전문성 있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해 온 퍼플프렌즈는 G마켓·로레알·G9·현대자동차·아모레퍼시픽·넥슨·컴투스·에어캐나다·여행박사·쿠차 등 150여 개의 고객사 보유하고 있다.
이수형 퍼플프렌즈 대표는 "이번 인수로 기존 모바일 마케팅 광고를 비롯한 최근 인수한 모바일 게임 전문 에이전시 앱뱅과 더불어 검색광고와 바이럴 광고까지 통합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며 "넘버원 모바일 광고대행사로서의 입지를 다져 광고주들에게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라인이나 모바일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M&A)해 몸집을 키운 옐로모바일의 현재 자회사의 수는 80여 개에 이르며, 지난달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을 주관 증권사로 선정해 본격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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