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 'SB글로벌스타펀드' 마수걸이 투자 홈쇼핑모아 운영하는 버즈니에 60억원 투자
신수아 기자공개 2015-06-16 08:18:21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2일 16시1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지난 3월 1200억 원으로 결성 완료한 'SB글로벌스타펀드' 투자의 닻을 올렸다.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최근 모바일 홈쇼핑 포털 앱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에 60억 원을 투자키로 결정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60억 원의 투자금 대부분을 최근 결성한 'SB글로벌스타펀드'에서 조달했다.
이번 투자는 버즈니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수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버즈니는 앞서 GS홈쇼핑으로부터 10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투자를 이끈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는 "2014년 기준 국내 홈쇼핑 산업은 9조 원에 이르고 '모바일'로 전환이 가속화 되고 있다"며 "홈쇼핑모아는 모바일 홈쇼핑 시대에 걸 맞는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향후 해당 분야 선도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2007년에 설립된 버즈니는 의견검색(Opinion Mining)과 관련 국내와 미국에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은 물론 영화, 맛집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3년에는 현재 서비스 중인 홈쇼핑모아를 론칭했다.
홈쇼핑모아는 CJ오쇼핑·GS홈쇼핑·현대홈쇼핑·롯데홈쇼핑·NS홈쇼핑·홈앤쇼핑 등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개 사의 쇼핑 정보를 일괄 취급한다.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업체의 생방송 프로그램 시청이 가능하며 통합 편성표 확인 및 상품 통합 검색도 가능하다는 의미다.
버즈니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활용해 관련 분야의 우수 인력을 적극 유치하고 마케팅에 집중해 업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홈쇼핑모아의 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 150만, 월간 순 이용자 50만 명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모태펀드의 중진계정 해외진출 분야의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며 300억 원을 출자 받았다. 이후 모기업인 소프트뱅크(SoftBank Corp.)와 넥슨코리아, LIG손해보험 등이 이 펀드의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했고, 지난 3월 1200억 원으로 결성을 마쳤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이은우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가 맡고 있다. 2011년 결성됐던 SB팬아시아펀드 운용에도 적극 참여했던 이 상무는 이번 펀드의 결성 이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이 가능한 성장 저력을 갖춘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해 왔다.
이 상무를 앞서 소프트뱅크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인터넷과 모바일 관련 기업은 물론 국내 정보기술(ICT) 산업 전반의 핵심 역군이 될 초기 기업이 이 상무의 주된 투자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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