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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귀국...국내 직접 챙긴다 최 부회장, 국내 IR 직접 진행...국내 투자자 공모 참여 독려

이길용 기자공개 2015-06-18 18:35:40

이 기사는 2015년 06월 17일 18:27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수석 부회장이 해외 로드쇼를 마치고 귀국해 국내 기관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진행할 계획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현만 부회장은 지난 16일 해외 로드쇼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최 부회장은 17일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고 18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직접 진행해 미래에셋생명 투자 매력을 어필할 계획이다. 최 부회장은 22일 대규모 기관 IR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지난 8일 해외 로드쇼 참여를 위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최 부회장은 8일 간의 일정으로 홍콩과 싱가포르를 방문했고 투자자들을 만나 미래에셋생명의 경쟁력과 IPO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싱가포르 로드쇼를 마친 후 런던으로 넘어가 유럽·미국 투자자들을 만날 계획이다. 최 부회장이 귀국하면서 남은 유럽·미국 로드쇼 일정은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이 진행할 계획이다. 하만덕 사장은 런던, 뉴욕, 보스턴, 샌프란시스코를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최 부회장은 직접 국내 기관 IR을 진행하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공모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공모 흥행을 위해서는 국내 기관의 수요예측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미래에셋생명의 내부적인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2~23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결정한 후 29~30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는다. 미래에셋생명은 희망 공모가 밴드를 8200~1만 원으로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3723억~4540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번 딜의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다이와증권이다. 인수단으로는 미래에셋증권, 동부증권, SK증권, 하나대투증권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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