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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딜러' 운영 피알앤디, GS홈쇼핑서 8억 유치 "모바일 플랫폼 지향점 일치"...서비스 고도화 추진

신수아 기자공개 2015-07-08 07:22:00

이 기사는 2015년 07월 02일 14:4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모바일 중고차 경매 앱 ‘헤이딜러'를 운영 중인 피알앤디컴퍼니(PRND)가 GS홈쇼핑으로부터 8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GS홈쇼핑은 선진적인 중고차 경매 방식을 모바일 플랫폼에 도입한 피알앤디컴퍼니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벤처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은 피알앤디컴퍼니가 발행하는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총 8억 원을 투자했다. 피알앤디컴퍼니는 지난 2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박진우 피알앤디컴퍼니 대표는 "중고차 경매의 선진 방식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산시키고 있는 피알앤디컴퍼니의 전략이 GS홈쇼핑의 지향점과 잘 맞아 떨어지면서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피알앤디컴퍼니가 운영중인 '헤이딜러'는 번거로운 출장 방문 없이 개인 스스로 차량 사진을 찍어 올리고, 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집에서 전국 딜러들의 경쟁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는 자신의 차량 사진 5장을 찍어 올리면 개인정보를 노출하지 않아도 전국의 중고차 딜러로 부터 매입 가격을 받아볼 수 있다.

피알앤디컴퍼니 관계자는 "서비스의 편리성 덕분에 상품 출시 후 올해 들어 월간 차량 거래액이 10억 원에 달했다"며 "매월 규모가 30% 이상 성장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중고차 경매거래 비율은 5% 미만이다. 반면 중고차 거래가 선진화된 일본의 경우 전체 거래 중 60%가 경매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피알앤디컴퍼니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여러 대기업들이 경매장을 건설하고 중고차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며 "점차 모바일을 통한 중고차 경매거래가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알앤디컴퍼니는 이번 투자금을 한 단계 더 고도화 된 서비스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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