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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200억 영상·영화 융자펀드 조성 부산지역 영세 영화제작사, 중소배급사 지원

한희연 기자공개 2015-08-20 07:57:31

이 기사는 2015년 08월 19일 10:1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부산은행이 영세 영화제작사 등의 지원을 위한 영상·영화 융자펀드를 조성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영세 영화제작사와 중소배급사 지원을 위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협약해 총 200억 원의 영상·영화 융자펀드를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상·영화 융자펀드는 지난 3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서 체결했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기능 강화 MOU'의 후속조치다. 부산은행은 5년간 매년 40억 원씩 총 200억 원의 융자지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로부터는 5년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예치 받아, 이를 융자대상 기업의 이자감면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여신심사부 내 영상·영화산업 전담 심사역을 배치해 심사 역량도 강화한다. 사업성이 우수한 영상·영화제작사 및 중소 배급사 등을 잘 가려내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에는 영화제작사, 창작자, 감독, 프로듀서, 중소 배급사 및 관련업을 영위하는 중소 제조업체등이 포함된다.

김승모 부산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영상·영화산업 융자펀드를 통해 부산지역의 영상·영화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로케이션한 영화와 영상물들이 부가가치로 환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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