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15년 09월 01일 18시0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일본 대형 벤처캐피탈인 글로벌브레인이 한국 전용펀드를 만들어 연간 100억 원 이상을 국내 벤처업계에 투자한다. 올해 4월 설립된 글로벌브레인 한국지사를 거점으로 국내 벤처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투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1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글로벌브레인은 국내자본과 외국자본을 유한책임투자자(LP)로 유치해 한국 전용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국내에서는 민간 기업과 금융기관 등이 LP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늦어도 연말까지는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한국 전용펀드 결성이 완료되면 글로벌브레인의 국내 연간 투자금액은 100억 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지금까지 글로벌브레인은 일본에서 설립한 펀드를 통해서만 국내 기업들에 한정적으로 투자해왔다.
글로벌브레인의 최근 국내 행보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글로벌브레인은 올해 4월 한국지사를 만들고 5월 구글캠퍼스 서울에 입주했다. 이달 내로 국내 모바일 서비스 기업에 대한 신규 투자를 완료할 계획도 있다.
글로벌브레인은 1998년 일본에서 설립된 벤처캐피탈이다. 국내 투자는 3년 전 파이브락스를 시작으로 6개 기업에 투자했다. 파이브락스는 미국 탭조이에 인수돼 대표 모바일 게임 분석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이밖에 '비트윈'의 VCNC, '레인보우닷'의 엠바이트 등에도 투자했다.
글로벌브레인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 중 글로벌 사업 확장 의지가 강한 기업들을 최우선으로 투자할 것"이라며 "기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나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특화된 경쟁력이 있어 차별화될 수 있는지도 고려 대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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