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페이, 열에 아홉은 재사용" 시범운영결과 재사용율 86.4%…30대 남성 비중 절대적
이승연 기자공개 2015-09-09 13:24:36
이 기사는 2015년 09월 08일 16시41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삼성카드가 지난 7월15일부터 8월19일까지 삼성 페이 이용회원들의 결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재이용률이 8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회만 사용한 비율은 13.6%에 불과했다.사용자들은 삼성페이 서비스의 장점으로 주변 대부분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성과 스마트폰에서 지문인증 한번만으로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편의성을 꼽았다.
삼성페이는 외식, 편의점, 간이음식점 등 생활 밀착형 소비에서 높은 결제율을 보였다.
기존 모바일 카드의 오프라인 결제가 단말기 보급 문제로 대형 가맹점 또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것과는 달리 가맹점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카드 결제 단말기로도 편리하게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연령대는 30대 회원이 49.8%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20대(28.6%), 40대(18.0%), 50대 이상(3.6%)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86.5%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에 익숙하고 활발한 경제 및 소비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세대가 삼성페이 이용에 적극적이었다"고 분석했다.
시간대별 사용 비율은 점심시간(정오∼오후 2시)이 21.5%, 퇴근 이후 저녁시간대(오후 7시∼10시)가 22.1%로 일반적인 신용카드 소비 패턴과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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