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印尼 만디리은행, 신용카드 합작 탄력 이달 말 '프로세싱 합작사' 개소 예정
이승연 기자공개 2015-09-21 08:45:0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18일 17시0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BC카드가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과 함께 손잡고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를 이달 말 개소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C카드와 만디리은행은 지난해 12월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인도네시아 현지에 사무소 개소를 추진해왔다.
만다리은행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60%를 보유한 국책은행으로, 총 자산은 639억 달러(약 65조 원)에 달하며 자국 내 2000여 개 지점, ATM 1만 1000여 대 등을 보유한 인도네시아 최대 은행이다.
BC카드는 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만디리은행의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파트너 선정 입찰에 참여, 경쟁사들과의 1년 넘은 경쟁 끝에 지난해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단독 선정됐다.
두 회사는 합작사 개소를 통해 신용카드 시스템 구축, 가맹점 확대, 단말기 공급 등 신용카드 프로세싱 전반의 사업과 더불어 신용카드 매입사업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인구 3억 명에 달하는 인도네시아 카드시장은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용카드 결제율이 낮고 가맹점 수도 40만 여 곳에 불과하는 등 인프라가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소비 계층이 크게 늘고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은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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