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EW보험' 출시 늦어지는 이유는 상품 준비 완료..대리점과 연계 시스템 미흡
윤 동 기자공개 2015-09-25 10:10:50
이 기사는 2015년 09월 24일 18시15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손해보험이 개발한 최초의 단종손해보험 전용상품인 EW보험의 출시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단종보험대리점과의 연계 등을 처음하는 만큼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탓이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가 상품 판매를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EW(연장보증)보험 출시를 계속해서 연기하고 있다.
EW보험은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기존 AS기간 이후로도 동일한 서비스를 연장해서 받을 수 있는 파손보험과 유사한 상품이다. 롯데손보는 계열사인 롯데하이마트를 단종보험대리점으로 활용해 월 1만 원 이하의 부담 없는 보험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면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초 롯데손보는 단종보험제도가 시행되는 지난달 안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상품 출시는 9월 중, 10월 중으로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다.
이는 보험과 연관이 없었던 유통업체와 처음으로 협업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단할 것으로 예상했던 계약 관리 프로세스 등을 만드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당초 시스템 개발을 낙관적으로 봤으나 실제 해보니 간단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상품의 준비는 완료됐으나 단종보험대리점과의 계약 관리 프로세스 등을 정비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
단종보험은 부동산중개업자가 부동산보험을 판매하는 등 보험사가 아니지만 자기 본업과 관련된 보험 상품을 대리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단종보험제도를 시행했으나 상품을 팔겠다며 단종보험대리점으로 등록한 곳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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