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IoT인증센터로 '글로벌 1등' 노린다 업계 최초 인증센터 개방···중소기업 상생·협력 기대
대전=장소희 기자공개 2015-10-19 08:43:41
이 기사는 2015년 10월 18일 11시32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유플러스가 이동통신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인증센터를 열었다. 중소기업과 상생·협력하고 글로벌 IoT 시장 1등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서다.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대전 IoT 인증센터' 개소 기념 간담회를 갖고 IoT인증센터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의 장(場)으로 활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간담회에서 김선태 SD(Service Development) 본부장은 "IoT 인증센터는 통신에 생소한 중소기업들이 상품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에 필요한 모든 시험환경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품질을 인증해주는 국내 유일의 IoT 서비스 제공센터"라며 "국내 경쟁사나 다른 사업자도 기술을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손쉬운 상품개발 환경을 제공해 창조경제 실현에 이바지하는 한편 IoT 기술의 국제 표준을 선도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1등의 IoT 제품을 만드는 나라로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496㎡(150여 평) 규모의 대전 IoT 인증센터는 무간섭(차폐) 시험실, 음성인식 시험실,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시험실, 고객환경 시험실, 기술 교육실 등 IoT제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최고 수준의 시험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객환경 시험실은 가정집과 동일한 시험 환경을 구축해 상품출시 전 실제와 같은 상황에서 꼼꼼하게 기능을 점검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조사들의 다양한 플랫폼과 쉽게 연동할 수 있는 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Bluetooth)', '지웨이브(Z-wave)', '지그비(ZigBee)' 등 홈 IoT용 근거리 무선 프로토콜 연동 시험실을 각 프로토콜별로 별도 마련했다.
이밖에 전파간섭 여부에 따른 서비스 품질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무간섭 시험실과 명령어 등 음성 인식 테스트를 위한 음성인식 시험실도 갖추고 있다.
인증센터는 다양한 시험실 뿐만 아니라 프로토콜 계측기 및 분석기, 다양한 홈IoT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허브(Hub) 및 AP, 홈 게이트웨이(Gateway), 서비스 서버, 통신모듈, 모바일 디바이스 등 단말 앱에서부터 서비스 서버까지 시험이 가능한 각종 시험장비도 무상 제공한다.
센터를 통해 상용화 시험이 완료된 IoT 기술에 대해서는 LG유플러스가 인증마크를 부여해 중소기업의 품질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인증 시스템을 통해 재무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이 신제품 아이디어 상용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상품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증센터 구축으로 1차적으로는 내년까지 30여 개의 자사 인증상품을 출시하고 2020년까지는 500여 개 이상의 국내 중소기업들이 이 기관을 활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IoT 기업을 육성해 궁극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국제 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세계 1등 IoT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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