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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마이카대출, 자동차금융 시장서 활약 취급액 2조 원 돌파…신차·중고차·택시·화물차 등 다양한 라인업

한희연 기자공개 2015-11-13 09:54:57

이 기사는 2015년 11월 12일 14:18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의 '신한MyCar대출'이 출시 5년 만에 자동차금융 취급액 2조 원을 돌파했다.

신한은행은 12일 "신한MyCar대출이 지난 2013년 5월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23일 은행권 최초로 자동차금융 취급액 2조 원을 넘어섰다"며 "자동차 금융 상품을 판매하는 10개 은행 중 최다 규모로, 자동차할부 금융시장에 있는 취급수수료 등을 포함한 각종 수수료를 없애고 그 혜택을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한 결과"라고 밝혔다.

신한MyCar대출상품은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발굴하고자 2010년 2월 출시됐다. 금융시장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차별적 성장을 추구하고자 소비자 중심의 자동차금융 시장을 새롭게 개척하기로 한 것이다.

신한의 모토인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소비자 중심의 상품으로 고안된 신한MyCar대출은 지난 2014년 6월 자동차대출 통합 브랜드인 '신한MyCar'와 '자동차금융의 명가(名家)'라는 슬로건을 선포하고 자동차금융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자동차 구매고객들의 가장 큰 불만이었던 고금리, 높은 수수료, 불투명한 거래과정을 모두 해소한 데 있었다. 신한MyCar대출이 출시된 이후 각 은행들은 유사상품을 출시했고, 기존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제2금융권의 자동차할부금리가 경쟁적으로 인하되거나 취급수수료 지급 관행이 없어지는 효과가 뒤따라 왔다.

신한은행로고

신한은행은 고객과의 끊임없는 상품 모니터링을 통해 상품 라인업을 확충했으며, 대출 대상자와 가입요건도 완화해 신한MyCar대출의 혜택을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2013년에 출시된 신한MyCar 중고차대출과 신한MyCar 대환대출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중고차대출의 경우 기존 중고차 할부금융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취급수수료를 없애고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을 면제해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부담을 최소화했다. 대환대출의 경우 타 금융회사에서 고금리 자동차 할부금융을 사용중인 고객들이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신한은행은 개인택시 사업자를 위한 '신한MyCar My-Taxi 행복대출'과 화물자동차 차주를 대상으로 한 '신한MyCar 화물자동차 대출'을 출시하기도 했다.

사실 신한은행이 자동차금융시장에 진출할 때까지만 해도 제2금융권의 높은 진입장벽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하지만 신차부터 중고차, 대환대출, 택시 및 화물차까지 자동차금융의 라인업의 완성해 나가며 자동차금융 분야 은행권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는 고객 중심의 사고가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신한은행은 독보적인 상품 개발 뿐 아니라 은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지난 2011년 12월부터 금융권 최초로 마이카상담센터(1577-4664)를 통해 자동차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고차의 경우 영업점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신차의 경우 올 11월 말까지 인터넷을 통한 대출 실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 내년 1분기 중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자동차금융 상담과 대출실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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