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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두바이 지점 개설 1인 주재원 파견 후 11년 만의 성과…19개국 98개 네트워크 확보

한희연 기자공개 2015-12-10 10:14:08

이 기사는 2015년 12월 09일 10:30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한은행이 두바이에 98번째 해외 네트워크를 마련했다. 1인 주재원 파견 이후 11년 만의 성과다.

신한은행은 9일 "98번째 해외네트워크인 UAE(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지점이 지난 8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두바이는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를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금융과 물류의 허브로 성장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두바이 지점 개설을 시작으로 UAE 뿐만 아니라, 기타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에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개점식 축사를 통해 "두바이는 글로벌 비즈니스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지역"이라며 "'기적의 도시'인 두바이에서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인 '모든 일에 고객중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창조적 금융을 실현해 금융한류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2004년 두바이에 1인 주재원을 파견한 이후 중동시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했다"며 "2013년부터는 전략적 제휴은행인 BNP파리바 두바이 지점에 코리아데스크(Korea-Desk)를 설치해 국내 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고 금융애로를 해소해 주며 글로벌 최대의 프로젝트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금융시장 참여기회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UAE에는 대한민국 교민 1만 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주요 에너지 수입국인 걸프만협력체(GCC) 회원국의 물류와 금융 중심지로 35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했고,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과 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교차 방문하는 등 1980년 수교이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두바이 지점 개점으로 19개국 98개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연말 인도네시아 CNB(Centratama Nasional Bank)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 140개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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