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 폐지 수익성 중시 조직개편안 반영..IC사업부가 물량확보 전담
강우석 기자공개 2015-12-28 10:13:32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2일 18시29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NH투자증권이 상품지원부 내 WM파생상품부를 없애는 등 파생상품부문 업무 효율화에 나섰다.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춘 이번 조직개편안을 반영한 것이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주 조직개편과 함께 상품지원부 내 WM파생상품부를 없애고 부서간 파생상품 업무를 조정했다. IC(기관고객)사업부가 파생상품 물량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WM파생상품부가 맡았던 상품관리 역할은 상품지원부 차원에서 담당하기로 했다.
NH투자증권 WM파생상품부는 ELS, DLS 등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리테일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14년 12월 만들어졌다. 상품을 확보하고 판매 라인업을 선정했을 뿐 아니라 발행된 상품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담당했다. 기관 측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IC사업부의 몫이었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구조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돼 업무 효율화에 나서게 됐다. 리테일 물량과 기관 물량을 각각 따로 구하다 보니 헤지 운용사에 대한 가격협상력(Bargaining Power)이 떨어졌다는 것이다. 특히 기관 측보다 판매량이 적은 WM파생상품부의 협상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게 NH투자증권 관계자의 말이다.
이를 통해 리테일 고객 및 기관에 보다 다양한 파생결합증권을 선보이겠다는 게 NH투자증권의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올 들어 기초자산마다 조기상환 구간이 다른 스텝와이드닝형 DLS, 녹인구간이 35~40%로 매우 낮은 뉴하트형 ELS 등 새로운 유형의 파생결합증권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리테일 및 기관물량을 합쳐 헤지 회사에 가격요청을 할 경우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파생상품을 확보해 시장에 선보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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