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MG희망나눔 금융교실 운영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앞장, 회원·지역주민 대상
안경주 기자공개 2015-12-24 10:11:15
이 기사는 2015년 12월 24일 09:06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1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이 새로운 사회공헌활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MG희망나눔 금융교실은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금융지식·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보노(재능기부공헌) 활동이다. 금융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계층에게 금융사기 예방법 및 알기 쉬운 금융상식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금융정보를 전달하는 한편 금융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효율적인 자산관리와 재무설계 등을 통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역 새마을금고 회관 및 현지 출강 등의 형식으로 진행될 금융교실은 각 주제별로 1시간씩 진행되며, 엄선된 과정을 거쳐 양성된 새마을금고 사내금융강사가 진행한다.
금융교실의 주요내용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법 및 라이프사이클별 재무설계 등 총 12개 금융주제로 구성된다. 중·장년층 금고 회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2016년에는 교육대상을 초·중교생 등 청소년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교실 운영을 위해 2014년 11월부터 지역 새마을금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해 100여 명의 금융교실 강사인력(POOL)을 확보했다. 또한 새마을금고 회원을 대상으로 시범강의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다듬고 전산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금까지 금융교실을 운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금융정보와 재무설계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16년초 금융강사 자격증서 수요 등을 내용으로 한 'MG희망나눔 금융강사단 발대식'을 개최해 대내외적으로 금융교실 운영을 정식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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