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크리스탈, 청약 완료..코스닥 입성 경쟁률 180대 1…이달 28일 상장 완료
배지원 기자공개 2016-01-25 08:41:12
이 기사는 2016년 01월 22일 19시10분 thebell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중국기업 차이나크리스탈이 두 번째 시도 끝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마무리했다.차이나크리스탈의 상장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는 22일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 결과 청약증거금으로 약 5009억 원이 모였다고 밝혔다. 경쟁률은 약 179.54대 1을 기록했다. 차이나크리스탈은 오는 28일 코스닥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차이나크리스탈이 상장을 마칠 경우 2011년 이후 4년 만에 중국 기업이 국내 증시에 상장하는 사례가 된다.
차이나크리스탈은 2012년 설립돼 3개의 100% 자회사를 보유한 지주회사다. 주 사업은 기타 비금속(합성운모) 제조·생산업이다. 대표이사 다이자룽 씨가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약 1340억 원, 매출액은 574억 원, 영업이익은 250억 원을 기록했다.
차이나크리스탈은 합성운모를 생산하는 업체로 2003년 설립됐다. 운모는 규산염계 비금속광물로 화장품·자동차·전선 케이블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물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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